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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교민, 미국 유학 전남대 학생 장학금 지급
작성일 :  2021-06-21 16:43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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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1-06-21 164309.png출향 교민 이환수 회장(62, chemolee lab. Ltd 회장. Shinchon Development 대표)이 미국 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전남대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보성 출신 기업가인 이 회장은 지난 2006년부탁 미국 텍사스 댈러스 대학교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전남대 경영대 학생들에게 총 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인당 1000달러 규모인 이 장학금은 현지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큰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일부 주립대학은 해당 주의 연고자가 아닌 학생에게는 연고자보다 비싼 학비를 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장학금을 받는 경우 한 학기 학비를 약 5000달러 정도 면제받을 수 있어 전남대 학생들은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 학비 부담이 훨씬 적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전남대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의 여러 대학 학생들이 이곳으로 유학을 오지만 학업이나 생활 측면에서 전남대 학생들이 가장 모범적"이라며 "앞으로 교류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많은 인재를 육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전남대 김윤수 총장은 이날 학교를 방문한 이 회장에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교류사업을 수행하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광주서중, 광주일고와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5.18광주항쟁 북미주 대표, 달라스 한인회장, 한미인권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남 담양에 신학대학인 광주바이블칼리지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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